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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어주기2

'안아 줘' 그림책 놀이 (면지, 문장 부호, 안아주기, 오감놀이) 아이가 울 때 말로 달래다가 결국 그냥 꼭 안아줬더니 뚝 그치는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8살 딸을 키우며 그 순간들을 수도 없이 겪었습니다. 『안아 줘』라는 그림책은 그 단순한 행동 하나가 아이의 정서 발달에 얼마나 깊이 닿는지를 담은 책입니다. 이 글은 그 그림책을 활용한 오감놀이 방법과 제가 직접 아이와 함께해 본 경험을 나눈 이야기입니다.안아 줘 그림책 놀이, 그림책을 읽기 전에, 면지부터 들여다보셨나요?그림책을 펼쳤을 때 본문보다 먼저 마주하게 되는 색지 페이지를 면지(endpaper)라고 합니다. 여기서 면지란 책의 앞뒤 표지 안쪽에 붙어 있는 종이로,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이야기의 분위기와 주제를 미리 건네는 ‘첫 장면’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많은 경우 이 면지를 그냥 넘기기.. 2026. 4. 28.
그림책 읽어주기 (낭독과 그림 탐색, 핵심 포인트, 반복 독서) 그림책을 잘 읽어주려면 구연동화처럼 목소리 연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반대라고 봅니다. 실제로 딸에게 그림책을 읽어줬던 경험을 돌아보면, 목소리 연기보다 훨씬 중요한 것들이 따로 있었습니다.그림책 읽어주기, 자연스러운 낭독과 그림 탐색이 핵심입니다. 처음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 저는 솔직히 ‘빨리 끝내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하루 일과가 끝난 저녁, 피곤한 상태에서 책을 펼치면 “이거 한 권만 읽고 자자”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을 중심으로 빠르게 읽어 내려갔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아이가 제 손을 잡고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게 막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림을 가리키며 한참을 바라보더니,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2026.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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