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1 '돼지책' 그림책 놀이 (페리텍스트, 놀이로 연결) 그림책 한 권으로 아이들과 양성평등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처음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솔직히 저도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을 교실에서 직접 꺼내 들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단순히 집안일 분담을 다루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돼지책 그림책 놀이, 페리텍스트가 먼저 말을 건다 그림책을 수업에 활용할 때 많은 분들이 본문 내용에 집중하는데, 저는 『돼지책』에서 페리텍스트(peritext)의 힘을 먼저 느꼈습니다. 페리텍스트란 표지, 면지, 헌사 등 본문 바깥을 둘러싼 텍스트 요소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책의 '껍데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작가의 의도가 가장 먼저 담기는 공간입니다... 2026.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