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리스북1 글 없는 그림책 (워드리스북, 그림 서사, 칼데콧상, 이지현 작가) 글이 없는데 아이들이 더 열심히 읽는 책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게 잘 믿기지 않았습니다. 유치원에서 그림책을 읽어줄 때 글 없는 그림책을 꺼내 들었더니 아이들이 오히려 눈을 더 크게 뜨고 그림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글이 없으면 내용 전달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글 없는 그림책, 워드리스북이란 무엇인가처음 글 없는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펼쳤을 때, 솔직히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읽어줄 문장이 없다는 사실이 생각보다 낯설었기 때문입니다. 평소처럼 책을 읽어주려다가 멈칫하게 되었고, 잠시 침묵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아이들이 먼저 그림을 가리키며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친구 지금 어디 가는 거예요?”, “여기서 넘어졌나 봐요.. 2026.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