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만들기2 '이상한 굴' 그림책 놀이 (표지 읽기, 굴, 실전 활동)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한동안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그림책을 펼쳐보면, 이야기를 들려주는 순간보다 그 이후에 아이들이 폭발하는 상상력이 훨씬 더 강렬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이상한 굴'은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건드리는 그림책입니다. 굴이라는 공간 하나로 아이들의 사고가 어디까지 확장되는지, 직접 경험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깊은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이상한 굴 그림책 놀이, 표지 읽기가 왜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이유 그림책 수업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기술 중 하나가 바로 표지 읽기(cover reading)입니다. 표지 읽기란 본문을 펼치기 전, 표지의 그림과 제목을 활용해 아이들이 내용을 예측하고 상상하도록 유도하는 접근법입니.. 2026. 4. 29. 그림책 만들기 (더미북, 썸네일 스케치에서 채색까지, 인쇄와 제본) 한 권의 그림책이 완성되기까지 최소 수십 번의 수정과 여러 전문가의 손을 거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저는 유치원 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과 그림책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그 과정에서 '그림책은 만들기 쉬운 것'이라는 제 선입견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그림책 만들기, 더미북: 진짜 책이 되기 전의 연습본그림책 만들기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그림만 잘 그리면 책이 완성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면을 예쁘게 채우고 이야기를 쓰면 자연스럽게 한 권의 책이 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실제 제작 과정을 알게 되면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그 변화의 중심에는 ‘더미북(dummy book)’이 있었습니다. 더미북은 정식 인쇄 전에 책의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만드는 가제본입니다. 종이를 접어.. 2026.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