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활동9 '이건 막대가 아니야' 그림책 놀이 (목소리 설정, 상상 놀이, 소감 나누기) 솔직히 말하면, 저는 처음에 이 그림책을 아이들 앞에 꺼내 들고 '막대 하나로 뭘 한다는 거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들과 책을 펼친 순간,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단순한 막대 하나가 교실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 줄은 몰랐거든요. 『이건 막대가 아니야』를 활용한 상상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나눠 봅니다. 이건 막대가 아니야 그림책 놀이, 목소리 설정이 상상력을 좌우합니다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 줄 때, 목소리 톤 하나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아시나요? 제가 직접 해보니 이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였습니다.『이건 막대가 아니야』에서 아기 돼지에게 누군가 "막대 조심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한 줄을 어떤 목소리로 읽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반응이 완전히 달라집.. 2026. 4. 29. '민들레는 민들레' 그림책 놀이 (배경과 맥락, 읽기의 핵심, 실전 활동) 솔직히 고백하자면, 처음에 저는 '민들레는 민들레'라는 제목을 보고 조금 싱겁다고 느꼈습니다. 민들레가 민들레라는 게 뭐가 특별하냐고요. 그런데 아이들과 실제로 이 책을 펼쳐 놓고 앉아 있다 보니, 제가 너무 가볍게 봤다는 걸 금방 깨달았습니다. 봄 신학기에 그림책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탐색과 표현 활동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그 경험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민들레는 민들레 그림책 놀이, 왜 하필 민들레인가 — 봄 그림책의 배경과 맥락 봄 신학기에 그림책을 고를 때 가장 고민되는 건 '아이들의 실제 생활과 얼마나 가깝냐'입니다. 저는 이게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걸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낯선 소재면 거리감이 생기거든요.그런 면에서 민들레는 좋은 선택입니다... 2026. 4. 23. '소피가 화나면' 그림책 놀이 (감정 수업, 신문지 놀이, 달라지는 것들) 솔직히 저는 한동안 그림책 읽기가 그냥 '이야기 듣는 시간'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읽어주고 끝, 그게 전부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과 직접 해보니 그림책은 시작점이었고, 진짜 순간은 그 뒤에 따라오는 몸을 쓰는 활동에 있었습니다. 특히 감정을 다루는 그림책일수록 그게 더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소피가 화나면' 그림책 놀이, 그림책 한 권이 감정 수업이 되기까지 감정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을 준비하면서 처음 집어든 책이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이었습니다. 표지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소피의 눈동자는 하얗게 뒤집혀 있고, 코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으며, 배경 전체가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이 표지를 봤을 때 든 생각은 '이 표정, 우리 반 아이들이 화났을 때 짓는 바로 그 얼.. 2026. 4.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