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발달2 그림책을 활용한 하브루타 활동 (좋은 교실, 토론, 말이 적은 아이) 아이들이 조용히 앉아 교사의 말만 듣는 교실이 과연 더 좋은 교실일까요? 저는 오랫동안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현장에서 그림책을 활용한 하브루타 활동을 경험해보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시끄럽고 어수선해 보이는 그 교실에서 아이들이 훨씬 더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림책을 활용한 하브루타 활동, 조용한 교실이 꼭 좋은 교실은 아닙니다 하브루타(Havruta)란 유대인의 전통적인 학습 방법으로, 짝을 이루어 질문하고 토론하며 논쟁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하브루타란 히브리어로 '친구'를 뜻하는 '하베르(haver)'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단순히 교사의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 스스로가 질문을 만들고 대화를 통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 전체를 의미합니다. 제가 처음 이 방식을 교.. 2026. 5. 22. 유아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전조작기, 선호도의 실제, 활용) 그림책을 고를 때 내용만 읽어보고 집어 드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앞에서 직접 펼쳐보니, 같은 이야기라도 그림에 따라 반응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유아기(2~7세)에는 글보다 그림이 먼저 닿습니다.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이해와 감정, 몰입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는 것을 현장에서 몸소 확인하게 됐습니다. 유아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이 먼저 닿는 시기, 전조작기란 무엇인가 유아가 그림책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이해하려면 먼저 발달 단계를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지발달 심리학자 피아제(Jean Piaget)는 2~7세를 전조작기(preoperational stage)라고 정의했습니다. 여기서 전조작기란, 논리적 조작 능력이 완성되기 이전 단계로, 아.. 2026.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