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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3

'이건 막대가 아니야' 그림책 놀이 (목소리 설정, 상상 놀이, 소감 나누기) 솔직히 말하면, 저는 처음에 이 그림책을 아이들 앞에 꺼내 들고 '막대 하나로 뭘 한다는 거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들과 책을 펼친 순간,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단순한 막대 하나가 교실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 줄은 몰랐거든요. 『이건 막대가 아니야』를 활용한 상상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나눠 봅니다. 이건 막대가 아니야 그림책 놀이, 목소리 설정이 상상력을 좌우합니다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 줄 때, 목소리 톤 하나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아시나요? 제가 직접 해보니 이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였습니다.『이건 막대가 아니야』에서 아기 돼지에게 누군가 "막대 조심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한 줄을 어떤 목소리로 읽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반응이 완전히 달라집.. 2026. 4. 29.
'괴물들이 사는 나라' 그림책 놀이 (장치, 확장) 아이가 화가 나서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간 뒤 한동안 나오지 않을 때, 어른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런 장면을 교실에서 여러 번 봤는데,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그 막막함이 조금은 풀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그림책 하나가 아이들의 감정 표현과 상상력을 어떻게 끌어내는지, 실제로 써봤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 그림책 놀이, 그림책이 품고 있는 장치들 『괴물들이 사는 나라』(원제: Where the Wild Things Are)는 모리스 센닥(Maurice Sendak)이 1963년 발표한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맥스는 집 안에서 온갖 장난을 치다가 엄마에게 혼나 방에 갇히고, 그 방이 상상 속 괴물 나라로 변하면서 이야기.. 2026. 4. 26.
글 없는 그림책 (워드리스북, 그림 서사, 칼데콧상, 이지현 작가) 글이 없는데 아이들이 더 열심히 읽는 책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게 잘 믿기지 않았습니다. 유치원에서 그림책을 읽어줄 때 글 없는 그림책을 꺼내 들었더니 아이들이 오히려 눈을 더 크게 뜨고 그림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글이 없으면 내용 전달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글 없는 그림책, 워드리스북이란 무엇인가처음 글 없는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펼쳤을 때, 솔직히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읽어줄 문장이 없다는 사실이 생각보다 낯설었기 때문입니다. 평소처럼 책을 읽어주려다가 멈칫하게 되었고, 잠시 침묵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아이들이 먼저 그림을 가리키며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친구 지금 어디 가는 거예요?”, “여기서 넘어졌나 봐요.. 2026.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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